시 창작
강아지 둘
위차
2021. 3. 25. 12:49

강아지둘
정 예 찬
된장집 강아지 두 마리가
엉덩이를 맞대고 부비고 있다.
내가 휙 지나가니
어린것들이 창피한건 아는지
멀찍이 떨어져서는
내가 가기만
없는 목 돌려가며 보고 있다.
-쪼꼬만 것들이 벌써!-